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남부경찰서(서장 문봉균 총경)은 횡단보도나 보도에서 진행하는 차량을 보고 일부러 부딪힌 후 다쳤다며 보험금 합의금을 받은 A모(30)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남구 모 주유소 앞 횡단 보도에서 B씨가 운전하는 승용차 앞 범퍼 부분에 스치듯 부딪힌 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140여만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총 3천4백여만원의 보험금 및 합의금을 가로챈 혐의다. 특히, A씨는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기 위해 중과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여 일부러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하여 보험금을 1천5백여만원을 더 타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보험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거나, 블랙박스 영상을 보관했다가 추후에라도 경찰에 제출하면 혐의입증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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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고의로 교통사고 내고 보험 합의금 가로챈 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