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카드 사용처도 확대… 9월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 급격히 오르는 물가 대응 위해 9월부터 아동급식 단가 1,000원 인상(7,000원-8,000원)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4.3% 인상한다. 인상된 단가는 정부가 권고한 아동급식 단가 7천원보다 1천원 높은 금액으로 만 18세 미만 결식우려 아동 1만6천여 명이 영양 불균형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9월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 제휴사인 신한카드와 이마트 측의 협조로 오늘(1일)부터 시내 이마트 8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푸드코트 이용 시 이전보다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 카드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이번 급식단가 결정은 최근 물가 인상을 고려한 선제적 결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단가인상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 7월부터 신한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주점, 포차, 카페 등 제외)을 아동 급식카드와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2021년 3천6백여 개에서 현재 4만6천여 개로 확대했다. 또한, IC칩이 내장된 일반카드 형태로 급식카드를 변경해 아동의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증진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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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급식 단가 인상 및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