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내년 부산 청년플랫폼에서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참여자격 확인 서비스 등 2개 서비스 우선 시행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8일 행정․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국민의 행정정보를 본인의 동의하에 온라인으로 간편 제출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자체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개정 시행된 전자정부법 제43조의2, ‘제공요구권’에 근거한 것으로,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체계는 시민(정보주체)이 행정서비스 신청(웹사이트 등) 시 본인 정보를 요구하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유통체계를 통하여 필요한 항목만 최소한으로 발췌해 해당 정보를 묶음정보 형태의 데이터로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공공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자격 증명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부동산전자계약서 등 다양한 증빙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창구에 제출하거나, 전자파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제는 본인 동의만으로 온라인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청자는 별도 서류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사업 담당자는 서류 검증시간 등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자체 구축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를 활용하여 내년 시 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에서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참여자격 확인 서비스’와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참여자격 확인 서비스’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행정안전부에서는 앞으로도 이용 가능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처리 간소화를 위하여 서비스 대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 구축 서류 제출 간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