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진북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본협약 체결은 황철곤 시장과 정만구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이 협약서에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진북일반지방산업단지는 마산시 진북면 신촌리, 망곡리 일원 891,914㎡(27만평)에 1,915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08년까지 완공하여 전기·전자, 조립·금속, 섬유,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지역종합 개발사업은 단일목적의 개발사업과 달리 지자체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도시정비 및 지역발전계획 등을 공동 수립하여 주거·산업·유통 및 지역현안의 각종 개발사업을 광역적·포괄적으로 연계 시행함으로써 지역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방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선 계획 후 개발’ 이라는 국토정책 기조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마산시 현안사업인 진북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우선 사업으로 시행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지역에 대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이익 지역연계 재투자가 가능한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본협약 체결로 한국토지공사의 투자사업타당성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북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우선사업으로 한 본격적인 지역종합개발사업을 착수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역본부는 마산시와 공동으로 주거·산업·유통사업의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투자에 대한 잉여금을 진북일반지방산업단지에 지원하므로 산업단지의 분양가가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남해안 공업벨트의 거점지구로 육성개발 되고 업종의 전문화, 첨단화 유도로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마창대교 및 신항만개발과 연계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마산시 지역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