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국민대회”에 부산지역 인사 160여명이 참가해 수도권 집중화 반대에 대한 부산시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1천만인 국민대회”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서명운동 취지 및 서명결과에 대한 발표, 각계 대표의 ‘지지 발언’과 ‘공동성명서 발표’, 수도권 과밀 반대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 중간에 지난 10월 30일 대구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전국을 순회하던 자전거투쟁단이 전국 순회를 마치고 행사장에 참석하여 대회의 열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참가한 3,000여명은 서울역 광장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천만인 국민대회”를 마친 후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광장까지 2㎞ 구간에 대한 가두행진, 여의도에 소재한 MBC, KBS 앞에서의 차량시위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주요 참석 인사들중 일부는 서울역 광장에서의 국민대회를 마친 후 2팀으로 나누어,일부는 국회를 방문해 국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후 국회의장을 방문해 서명서를 전달하고, 나머지는 청와대를 방문해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추진한 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에 부산시민 144만 9500명이 참여하여 수도권 집중화 반대에 대한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바가 있으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하루빨리 정부에 전달되어 지방과 수도권이 공동 번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국민대회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