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해빙기를 맞아 취약분야 업무 및 부서(기관)에 대한 기초복무 미준수·민원업무처리지연·업무추진소홀 등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사전에 바로잡고자 지난 12일부터 감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실시될 이번 감찰활동은 공사·공단을 포함한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해 실시하고 3개반 7명의 감찰반이 예방위주의 감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감찰사항은 △공직자 복무기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여부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기타 업무추진사항 등으로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엄정한 공직기강과 청사방호 및 보안점검 실태, 금품·향응수수, 공용물의 사적 사용,공중화장실 청결관리 및 점검 등 관리실태를 집중 감찰하고 특히, 계약·회계질서문란, 재산관리 부실 등 취약업무 감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정동향 및 문제점, 수범사례 발굴 등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감찰결과 비위관련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고 위반사례를 전부서에 전파하여 재발 방지 및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생활안정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방위주의 생산적인 감찰을 실시하며,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거나 사회봉사활동 등 숨은 공적이 뚜렷한 공직자와 우수시책을 수시 발굴·파급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감찰활동은 해빙기 재난취약분야 안전점검’에 발 맞추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철저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면서,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위험시설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부산시 해빙기 취약분야 업무 기관 감찰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