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나누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산노동청, 부산 · 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채용박람회는 오는 6월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9월 3일부터 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서 부 · 울 · 경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남광역권 채용박람회에 이어 10월 16일 벡스코에서 제2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계획되어 있다.
시는 올해 채용박람회를 지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여 예산절감 및 행사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취업관련 유관기관과 사전 협조체계 구축으로 내실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간 채용박람회 계획을 지역 기업에 사전 통보하여 많은 우량기업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총 22회 13,894명 채용을 목표로 실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 일자리나누기 행사에 지역 기업이 적극 동참하여 청년실업난 해소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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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채용박람회 개최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