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정책과 시정의 주요활동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읍·면·동장 215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국가비전에 대한 읍면동장의 인식을 제고하고 정부정책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의 신뢰를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난한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고 공직자는 언제나 그러한 시민들의 편에서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읍·면·동장들이 시정의 현안과제들을 잘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밝은 부산의 미래상을 제시하여 용기를 북돋우는데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백운현 차관보의 녹색성장의 확산과 일선 공직자의 자세확립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박영세 시 복지건강국장의 기초생활보장 급여지급체계 개선 에 대한 설명과 경제 위기 극복과 부산의 발전전략 및 신국가 발전 패러다임 녹색성장 에 대한 토론도 한다.
한편, 부산시는 대시민 소통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산시인재개발원에 읍·면·동장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공직가치제고와 직무역량을 높이고 국가비전 저탄소 녹색성장, 시정현안 사업장 현장 방문과 토론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장의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시정이 되고 주민들에게 국·시정시책을 이해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읍·면·동장 대상으로 시민과 소통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