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양도시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 정립과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핵심 키워드인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초고층 건축과 바람직한 건축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담론을 형성하고자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오는 14일오후 3시-5시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7차 부산공간포럼을 개최한다.
도시건축 행정 분야 공무원 및 건축 전문인과 건축학도,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지역경제 및 도시 건축계획 관점으로 본 초고층 건축’이라는 주제로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축 방향과 도시계획의 관점에서 본 초고층 빌딩의 현실화 방안 등 바람직한 건축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양대 건축학부 신성우 교수는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부산시 초고층 건축 · 도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초고층 도시 · 건축의 역할 및 필요성과 해안도시인 부산시에 적합한 초고층 가이드라인 선정, 초고층 특별지구 지정 등 바람직한 초고층 건축 · 도시 정책방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어 동의대 도시공학과 김흥관 교수는 도시계획의 관점에서 본 초고층 빌딩의 위상과 현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초고층 빌딩 건립에 따른 도시환경 변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휴양과 숙박, 주거 및 비즈니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컴펙트 시티(Compact City)로의 건설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발전연구원 이정헌 박사를 좌장으로 영산대학교 서정렬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건호 박사, 부산시 건축사협회 정태복 회장, 부산경실련 차진구 사무처장, 부산광역시 곽영식 도심재생과장 등 6명의 패널 및 청중과 함께 종합 토론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초고층 산업에 대한 국 · 내외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초고층 산업이 도시 이미지 및 경쟁력 향상,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7차 부산공간포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