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속적인 감찰활동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중앙 사정기관 감찰대비 및 업무공백으로 인한 민원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시 산하기관에 대한 공직기강 예방감찰에 들어간다.
시는 감사관실 조사1담당 등 2개 반 7명을 투입하여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2일간 공사, 공단, 출자 출연기관을 포함한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해 예방 및 사정감찰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등 기초복무준수 실태점검은 간부급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실태, 허위출장, 출장을 빙자한 근무지 이탈 및 낮 시간 음주행위, 출근·중식시간 준수, 야간근무 및 보안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찰 할 예정이며, 공직자 횡령사건 예방 점검은 시간외 근무수당 등 각종수당 부당수령 행위 근절, 회계질서 문란행위 처벌 강화, 각종 공사장·업체방문 관행적 금품요구행위 처벌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중앙사정기관 감찰대비 사전 예방감찰은 연말연시 감사원, 행정안전부 등의 감찰에 대비하며, 수사기관 통보 및 감찰결과 처분요구 처리실태 확인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여부 등을 감찰한다.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관련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엄격 적용하여 문책하고, 감찰결과 위반사례는 전부서에 파급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부산시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