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는 3일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와 연결시켜 줌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실업난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사업을 비롯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은 공무원 및 전문 취업상담사 등 6명(3개반, 2인1조)으로 구성되어, 매주 인력이 필요한 기업을 찾아가 비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Work-Net)을 통해 구직자를 모집 한 후, 구직자의 자격요건 검토 및 기업과의 협의 등으로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1:1로 연결시키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자리발굴단 직원이 구직자의 업체방문을 직접 동행하여 면접이 원활이 이루어질 있도록 돕는 등 구직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우수기업 1,065개를 대상으로 인력채용 여부 및 채용조건 등의 설문을 거쳐, 그 중 단기 구인계획이 있는 업체는 매주 방문하여 일자리 발굴에 나서는 한편, 중·장기 구인계획이 있거나 그 외의 업체에 대해서는 시의 고용우수인증제 등을 홍보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 발굴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 최근 2개월(6-7월) 동안 발굴 업체 수 109개, 발굴 일자리 수 442개, 취업자 수 109명의 성과를 올려 부산시 고용률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청 1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는 시 일자리종합센터는 구직자 취업상담·교육 및 알선과 함께, 일자리 발굴사업 전개 등 체계적인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개소했다.
노동부 등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취업정보체계 구축으로 청·장년, 여성, 노인, 중견전문인력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이력서 작성 및 면접기술 등 구직자 직업교육, 직장적응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한 심층 직업상담 면접경험 및 자신감이 부족한 구직자를 위한 동행면접 구직자와 구인업체 인사담당자간 만남 주선 등 현장에서 직접 채용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8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홍보이벤트를 제공할 ‘휴가지에서 만나는 고용박람회’를 비롯하여,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취업설명회 부·울·경 동남광역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비어 있는 자리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구직자를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빈 일자리 발굴사업’도 무척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기업의 구인난과 실직자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여 일자리 미스매치와 실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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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발로 뛰는 일자리 발굴사업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