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서 오는 6일 오후 5시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민선5기 첫 구청장·군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1일 성역 참배이후 부산시장과 구청장·군수가 첫 대면하는 자리로, 허남식 시장은 민선5기 출범이후 1달 여 지난 시점에서 그동안 구·군정 현황 파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데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구·군정 현황파악 등에서 도출된 애로·현안사항 청취와 앞으로 구·군정을 수행하면서 시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허남식 시장은 동북아 물류중심의 위치에 있는 부산의 입지여건을 살리고 400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전하면서, 부산은 단일국가에 버금가는 독자적 경제권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울산·경남을 포괄하는 동남경제권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물류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 당면사항에 대한 역량결집과 동·서 부산권, 원도심권 등 부산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민선5기 시정방향과 정책과제 소개가 있은 후, 시정현안 토의 및 정책건의 시간을 통해 구청장·군수들은, 그동안 구·군에서 추진한 현안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시의 협조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구·군 살림의 어려움에 대한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시와 자치구·군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크고 강한 부산‘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민선5기 첫 구청장 군수 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