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오는 10월 27일 실시되는 사상구의회 의원 보궐선거에서 사상구 나 선거구(모라 1,3동)에 햇살나무어린이도서관 관장인 김선희(40)씨를 출마키로 확정하고, 오는 27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병렬 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시당 지도부와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의원, 모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상구의회 의원 보궐선거는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구의원 3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해 실시되는 선거이다.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10.27 사상구 보궐선거가 단순한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넘어 9명의 기초의원을 배출했던 지난 6.2 지방선거의 성과를 이어가고 민주노동당이 부산의 야권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시당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했던 '반MB 야권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른 야당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출마하는 김선희 후보는 사회복지사 출신으로 모라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부산여성회 아동센터 사무국장, 햇살나무어린이도서관 관장을 역임하면서 모라 지역에서 활동해 온 지역 전문가이자 사회복지 전문가이다.
김선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선거일까지 60여일 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역 대표 선수'로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선희 후보 약력>
1970년 출생 (만40세)
경남전문대 산업디자인과 졸업
신라대 보육교사 교육원 수료
경남정보대 사회복지 양성과정 수료
모라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부산여성회 아동센터 사무국장
햇살나무어린이도서관 관장
모라3동통장
모동초등학교 운영위원(전)
모동초등학교 학부모회부회장(전)
모라좋은엄마모임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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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사상구의회 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