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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배출폐기물 성분검사 기준강화

기사등록 일시 : 2007-01-18 18:45:38


내년 2월 22일부터.....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지정 운영 2008년 2월 22일부터는 해양배출폐기물 배출기준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검사방법 및 분석항목도 14개 항목에서 25개로 대폭 증가되며, 해양경찰청장이 고시한 해양배출 폐기물 전문검사 기관의 검사성적서를 확인한 후 해양투기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에 따르면 18일 그동안 해양에 배출되는 폐기물은 해당 업체에서 신청하면 해양경찰서에서 시료를 채취해 해양배출 기준 적합여부를 확인, 해양투기가 가능했다. 2008년 2월 22일부터는 등록된 모든 위탁 업체는 해양경찰청장이 고시한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에서 발급하는 검사성적서를 관할 해양경찰서에 제출해야만 해양투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문검사 지정기관은 법정기관인 환경관리공단과 한국해양연구원 2개소와 민간기관 11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폐기물 일반항목과 특수항목을 검사한다. 일반, 특수항목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기관은 5개 기관이며 나머지 8개기관은 일반항목만 검사하게 된다. 전문검사기관 현황은 울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ulsan.kcg.go.kr, 정보광장-법령정보-고시,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지정) 또는 해양오염관리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해경은 "해양배출업체에서 해양배출 폐기물에 대해 자율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며 검사전문 기관에 폐기물 시료가 한꺼번에 접수되어 기한내 검사성적서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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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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