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화학공업발전에 따라 해상을 통한 다양한 종류의 물질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 위험유해물질(HNS) 운송량 또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그물질의 종류도 6,000 여종으로 다양할 뿐 아니라, 특성 또한 달라 오염사고 발생시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15일 해양을 오염시키는 여러 화학물질(기체, 액체, 고체)로부터 안전하게 인체를 보호함은 물론 이를 신속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하여 위험 유해물질(HNS) 보호장구와 화학탐지장비를 도입하여 기름사고뿐만 아니라 위험 유해물질사고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학탐지기(GasAlertMicro5검지기)는 밀폐 공간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산소농도, 유독성가스(벤젠,톨루엔, 자일렌등) 폭발성가스(H2S 등)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등 각종 위험,유해가스를 동시측정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써, 원할한 재난구조 활동과 산업 및 인명의 안전을 확보할 뿐 아니라, 해양오염을 저해하는 해양종사자들의 단속 검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해경은 기름 등 해양오염사고에서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장비를 사용한 유지문법(油指紋法)을 적극 이용하고, HNS 물질에 의한 오염사고시에는 화학탐지기(GasAlertMicro5검지기)를 사용하여 기름 및 HNS 사고대응체제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이를 위한 방제조치 및 현장대응을 한층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산해양경찰서는 매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화학물질 사고대응 정보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화학물질 유통 및 사고대응에 관한 국제정세 정보 파악하여 Data Base를 구축하는 등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름 HNS 사고 대응준비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