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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사고 35% 기관고장이 주원인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은 2011 관내 해양사고 677건, 3,484명 발생하여 전년 대비 12.7% 감소하고, 사망 실종 등 인명피해는 29명(사망 21명, 실종 8명)으로 전년 43명(사망 12, 실종 31명) 대비 33%(14명) 감소한 했다고 12일 밝혀졌다.
이는 122상황관제시스템 운영에 따른 신속한 구조 활동과 민간자율구조대 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사고 원인을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기관고장 235건(34.7%) 충돌 86건(12.7%) 침수 61건(9.0%) 좌초 58건(8.5%) 화재 33건(4.8%) 추진기장애 31건(4.6%) 전복 19건(2.8%) 조타기 손상 9건(1.3%) 기타 145건(21.4%) 순이고, 이중 충돌, 전복 등 인적 물적 피해가 큰 대형사고가 전체의 24.1%인 163건으로 전년(219건)대비 7.3%감소하였으며 사고원인은 견시소홀,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등으로 인재로 인한 해양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어선사고가 전체사고의 67%(452건)를 차지하였으며, 사고원인으로는 기관고장 등 단순사고가 주를 이루고 있어 다음으로 어민들의 무리한 조업과 안전 불감증이 사고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경찰청에서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하여 시기별, 해역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긴급상황 대비 대응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입 출항 선박에 대한 안전교육과 과적 과승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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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해양신고전화 운영 인명사고 33%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