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모습, 앞으로 지켜야 하는 가치, 도시 성장과의 공존을 위한 해법을 찾고 부산의 미래성장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8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 열린부산 도시건축포럼은 ‘부산 바로보기-아시아의 관문’을 대주제로 개최되어 왔으며 이번 제18차 포럼은 ‘도시경관 바로보기’에 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주)상지이앤에이/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도시·건축 전문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도시경관 바로보기’라는 주제로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도시경관을 되짚어보며 부산의 미래 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포럼은 (주)상지이앤에이/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박진수 상무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승호 부산시 건축정책관의 인사말씀에 이어 김형찬 부산시 도시경관담당관이 ‘부산시 도시경관 정책과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부산일보 백태현 논설위원을 좌장으로 부산디자인센터 홍군선 원장, 부산YWCA 김혜경 사무총장,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채영희 교수가 참석하여 발제자 김형찬 부산시 도시경관담당관과 함께 의견을 나눈다.
시 관계자는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사람과 건축, 그리고 도시공간이 현재와 미래의 일상의 삶 속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선과 관점들을 모아 건축과 도시의 전향적인 담론을 생산하는 장으로 마련된다.”라고 전하고, “이번 제18차 포럼은 부산이 가진 잠재력과 한계, 지역의 특수성에 기인한 건축도시의 현안과 문제 등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이므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포럼이 부산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토양이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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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