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식목일, 청명·한식일 등 징검다리 연휴기간중 입산객증가와 묘지수리 등으로 도내 전역에 걸쳐 산불발생 요인 급증함에 따라 주요 산불취약지에 예방 캠페인 실시와 도소속 공무원의 연고지별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식목일 경주 남산 삼릉 주차장 일대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경주시 관내 임업인가족, 명예산림보호지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산에 오르는 등산객 및 행락객에게 산불조심 홍보전단을 나누어 주며 산불조심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방지를 위한 켐페인과 함께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 주기행사도 함께 한다. 이날 나무 나누어 주기에는 매화나무와 헛개나무 등 2천본을 삼릉을 찾는 등산객 등에 나누어 주게 되며, 이를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고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 이날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산림환경연구소내에서 식목일 날 기념 기념식수를 하고 재선충 방제연구실과 전시포를 관찰한다.
도는 식목일, 청명·한식일 징검다리 연휴기간중 입산객 증가, 묘지 수리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초고조로 달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주말,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도내 산불취약지 전역에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와 도소속 공무원을 연고지별로 배치하여 예방활동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등의 취약지에서 사전예고적 기동단속을 오는 5월 15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산불감시원·산림공익근무요원·명예산림보호지도원 등 가용인력 총 2만8천여명이 감시 및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TV, 라디오, 지역별 유선방송, 반상회 회보, 마을앰프, 각종 홍보물 등 다양한 홍보활동전개와 등산객과 행락객이 급증하는 금오산, 팔공산, 문경새재 등 주요 등산로 일대에 헬기를 활용하여 공중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0명과 헬기 13대 (산림청 7, 민간임차 5, 도소방 1)를 비상대기 토록하여 발생초기 단계에 즉각 진화에 착수하여 조기 진화할 계획이다.
경주남산 산불조심 캠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