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아쉬운 갑신년을 보내고 희망찬 을유년을 맞이하는『2004년 제야의 행사』를 오는 31일밤 11시 부터 내년 1월 1일 오후 1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종각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인 문화행사로 개최키로 했다.
제야의 행사는 크게 부대행사, 식전행사, 달구벌대종 타종, 시장 신년메시지, 대합창 및 불꽃쇼 등 5단계로 구성되어있다.
부대행사는 야광 칼라재료를 활용하여 행사장 일원에서 대형 비닐공(2개)에 새해의 바램을 기원하는 “소원 칼라볼” 및 동구여성 풍물단의 “풍물패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식전행사는 2005 젊은대구! 멋진미래! 를 내용으로 하는 “인디 락 밴드 공연”, 2005 신명대구! 를 내용으로 하는 “장유경 무용단의 화려한 무용”과 박진감 넘치는 힙합으로 “비트박스 공연”(랩퍼 이한), “비보이 공연”(맥시멈 크루), 그리고 유명 오페라의 주요대목을 다양한 형식으로 재 편성하여 진수만을 보여주는 “팝 클래식 갈라쇼”(이깐딴띠)로 계획되어 있다.
달구벌대종 타종은 2004년 12월 31일 밤 11시 59분 50˝부터 시민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한 후 24:00부터 대구시장을 비롯한 18인의 타종인사들이 33회 타종을 하게되었다.
타종 후에는 조해녕 대구광역시장이 시민들의 안녕 기원과 2005년의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가 있으며 타종인사 및 출연진 전원과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하는 “2005 희망의 대합창”(희망의 나라로)과 화려하고 현란한 불꽃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대구시 2004년 제야의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