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 제19회 시 노사화합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노사정협의회(위원장 시장)를 개최하여 2개 부문 5명의 노사화합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노사화합 우수사업장 부문(사용자 및 근로자)에는 2006년에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년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북구 검단동 소재 에스엘라이팅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상칠, 노동조합위원장 김채민)와, 2005년 경영악화로 인한 Work-Out(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사와 근로자의 상생을 추구하는 노력으로 무분규 사업장으로 만든 달성군 현풍면 소재 (주)아진피엠피(대표이사 정연욱, 노동조합위원장 허영규) 등 2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또 노사화합 유공자 부문에는 11여 년간 대구지방노동청에 재직하면서 지역노사분규 예방 및 조정활동에 기여한 박대석씨를 선정했다.
이번 노사화합상 선정사에 대하여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대구시의 지원시책을 우선적으로 받으며, 5월 1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근로자의 날 행사시 상장과 노사화합 우수업체기를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 올해로 19회째 맞이하는 노사화합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노사화합 우수사업장과 유공자를 발굴, 지금까지 총 47개 우수사업장의 사용자와 근로자 94명, 유공자 22명 등 총 1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이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2008년도 노사화합상 선정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