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해외 자매 및 우호협력도시 공무원 2명이 오는 10월 16일까지 6개월간 대구시의 선진 행정 연수와 국제교류 지원을 위해 대구시를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연수공무원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시(자매도시)의 제마이찌스 스타니슬라브(Zhemaytis Stanislav, 남)씨와 베트남 다낭시(우호도시) 브 디 비엣 뜨(Vu Thi Viet Thu, 여)씨이며, 6개월 동안 대구시와 상트 페테르부르그시 및 다낭시간 교류협력 촉진은 물론 지역의 우수 행정 전반에 대한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 일정은 매일 오전 한국어 교육(계명대학교), 오후에는 대구시청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 및 유관기관 등 현장 방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 공무원들이 대구를 이해하고 대구에 보다 우호적이게 함으로써 대구와 양 도시간의 교류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에서 추진하는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공무원 9명을 초청,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그 동안 연수를 받은 이들 공무원들은 귀국 후 親대구 및 知대구 인사로서 양 도시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이들과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자매우호도시간의 교류 확대와 지역 기업이 필요한 정보 획득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외 자매 및 우호협력도시 공무원 대구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