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일 저녁 인터불고호텔에서 SJC(서울 재팬클럽) 주한 주재 일본기업인대표 30명과 함께 만찬을 가지고 도를 방문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도 지사는 도내에 투자된 일본기업의 현황과 외국인투자가를 위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우리지역의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만찬에는 국내에 투자한 일본기업대표들의 모임인 서울 재팬클럽의 이사장(한국제록스(주) 회장) 타카스키 노부야씨와 부이사장와타나베 아키라(한국 아지노모도 부사장)씨 등 일본기업대표 30명이 참석했다.
SJC 회원들은 만찬에 앞서,이날 낮에는 도내 구미지역의 도레이 새한, LG전자를 방문하고 공장견학을 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서울 재팬클럽 회원사들 間 1년에 한번씩 순회하는 연례행사로서 이뤄진 것이다.
이의근 지사는 만찬자리에서 도내 219개의 외국인업체중 114개(52%)가 일본인이 투자한 업체이며, 특히 구미국가4단지내 25만평의 외국인전용단지에는 7억불을 투자하여 전체 90%를 차지한다고 설명하고, 이제는 일본기업이 경북도의 경제의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자 타카스키 노부야 이사장은 이렇게 환대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지금도 우리회원사들이 한국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경상북도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올 한해 구미를 중심으로 9월말 현재 3억1천5백만불의 외자유치성과를 올렸으며, 내년에도 외국인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상담회,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외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주한 주재 일본기업인대표 투자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