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은 30일 인천시와 군·구 4급이상 간부공무원, 공사공단 임직원 등 570여명을 대상으로 송도 컨벤시아에서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위해 라는 제목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특강에 앞서 이일희 도시계획국장과 박덕순 여성정책과장이 간부공무원을 대표하여 청렴을 다짐하는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고 시장과 위원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결의 보다 몸소 실천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고 “윗사람이 부패하면 아랫사람도 부패하게 된다”며 간부공무원들의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면서 후배공직자들을 이끈다면 우리시의 청렴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청렴은 곧 친절이다”라며 시민들에게 신속한 업무처리는 물론이고 그 이상의 무한 친절을 베풀어야 할 것이며 청렴해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 공직자로서의 권위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은 특강에서 부패와 관련한 우리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부패방지 및 청렴의 필요성을 깨달아야 하며 많은 국민들은 부정부패의 척결을 “공정한 사회 실현의 전제조건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특히 업무지시 공정성에 대한 중하위직 공직자들이 경험한 고위공직자들의 부당한 업무지시 사례가 6%로 지난해 3.2%보다 2.8%가 상승한 부문에 대한 개선과 알선 청탁의 근절대책이 필요함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란 위원장은 특강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컴팩 스마트시티 및 동북아무역센터 홍보관(NEATT 65층)을 방문하여 인천의 개발현황과 인천의 미래 비젼을 살펴보고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방문하여 업체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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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간부공무원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