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한덕종 행정관리국장(사진)이 38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나근형 시교육감과 본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후 3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 교육청 제공
명예 퇴임하는 한덕종 행정관리국장은 인천 강화 출신으로 1974년 강화초등학교에서 교육행정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 1992년 사무관에 승진하여 기획감사담당관실, 재무과, 행정과 등 교육행정 분야 주요보직을 거쳐 2004년부터 행정과장, 복지재정과장, 총무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2009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관장을 역임하면서 평생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0년 행정관리국장으로 보임을 받아 학교교육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교기본운영비를 증액 지원하여 학교재정 효율화에 노력하였고, 친환경 건축물 인증 추진을 통해 15개교의 인증을 완료한 것을 비롯하여, 학교 신설과 보건실 현대화 추진, 노후 냉·난방설치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2위 달성과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를 크게 확대하여 지정·운영하고, 교직원의 육아문제 해소를 위해 공동보육시설 설치와 무관심속에 잊혀져가는 인천교육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인천교육박물관 건립과 정보화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 증축을 추진했다.
평소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연찬과 교육행정가로서 갖추어야 할 추진력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업무를 매끄럽게 수행해 나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덕종 행정관리국장은 앞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시대흐름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인천교육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명예로운 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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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한덕종 행정관리국장 퇴임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