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사고 대응매뉴얼에 따른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사고 대응 소방활동매뉴얼’이 작성됨에 따라 이를 보완·검증하는 절차로 사고 상황 발생을 가정한 가운데 소방헬기 등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각 소방서 출동대를 권역별로 편성하여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경유하는 출동훈련과 출동 중 장애요인 파악, 사고 장소 집결지에 따른 공항시설 출입로 확보, 현장지휘소 설치 확인 등의 훈련이 전개됐고, 공항 관계자에 의한 항공기 내부구조 유형 및 비상사고 시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8월 시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와 국토교통부 항공기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상계획을 접목하여 항공기사고 소방활동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공항공사 등 관련기관 간 실제 훈련을 전개 하는 등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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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사고 대응 매뉴얼 현지적응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