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을 뿌리 뽑아 공정 선거에 일조 한다
인천경찰청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전담 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상원 인천경찰청장은 8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경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아시안게임 기획단은 다음 주 예정된 총경 인사 때 기획단장이 확정임명되면 곧바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총경 1명, 경정 2명, 경감 이하 16명 등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자를 중심으로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경찰청 본청도 총 8명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발족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집회시위에 대한 안전대책, 성화 봉송로 교통관리대책, 동원 경찰부대 숙영·수송대책 등을 수립하게 된다.
또 대회기간에는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청장은 또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 선거사범을 엄단해 공정선거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상원 인천경찰청장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보다 지방선거가 더 혼탁하다"며 "경찰이 선거사범 단속의 주최로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야를 불문하며 선거사범을 뿌리 뽑아 공정 선거에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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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인천경찰청장 아시안게임 전담팀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