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천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영채
TV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에서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왜 알아 두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하는 것을 한번쯤은 본적이 있다.
그만큼 심폐소생술은 이미 사람들에게 많이 친숙해진 모습이다.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물어본다면 이 기계는 무엇이고 어디에 사용하는 것인지 대답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폐소생술만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은 중요하기 때문에 꼭 알아둘 필요성이 있다.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연계하여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심폐소생술은 동작을 익혀가며 실습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반면, 자동제세동기(AED)는 눈으로 익히는 교육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기억에 남는 경우가 드물다. 간단한 설명을 통해 자동제세동기사용법(AED)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전원 켜기 - 2. 패드부착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도중 자동제세동기(AED)가 현장에 도착한 경우 한명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한 뒤 자동제세동기(AED)를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은 뒤, 전원을 켜고, 두개의 패드를 환자의 가슴에 부착합니다.
패드를 붙이는 위치는 패드 표면에 표시되어 있으므로 표시그대로 붙이면 됩니다. 이때 가슴 주위에 물이 묻어 있을 경우, 가슴과 패드주변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3. 분석하기 - 4. 제세동 시행
패드를 부착하면 제세동기가 자동으로 환자의 심장상태를 분석 한다. 이후 제세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음성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제세동 에너지를 충전한다.
전기충격이 필요하니 환자로부터 떨어지라고 음성 메시지가 나온다. 이후 제세동 버튼이 깜빡이기 시작하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멀리하게 한 후, 제세동 버튼을 누릅니다.
꼭 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전에 주변사람들을 멀리 떨어지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순간적으로 고압전류가 흐르기 때문이다.
5.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제세동기의 전기충격이 실행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자동제세동기(AED)는 2분마다 환자의 심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해 제세동기의 필요여부를 알려주므로 음성안내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면 된다.
상황을 살펴보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회복될 때 까지 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을 함께 시행하도록 한다.
이상과 같이 알고 보면 간단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손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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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자! 자동제세동기(A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