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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관할기관 허가·신고 규정 무시
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인천시 남동구지역 대형건물과 아파트벽면 등에 불법 광고 현수막이 범람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관할당국의 단속이 요구된다.
특히 하루에도 수 천대에 차량들이 들고나는 남동구에 관문인 무네미로 128-132(장수고가교)인근 장수주공아파트 벽면에는 불법을 부추기듯 대형현수막이 버젓이 걸려있어 많은 운전자들에게 눈총을 사고 있다
6일 구와 시민들에 따르면 관련법(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상 아파트 벽면을 이용한 현수막은 대형 점포, 상업·공업지역 내 연면적 3천㎥ 이상 건축물, 전시관 등에서 관할 구청의 허가나 신고를 받고 게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무시한 채 아파트 벽면에 광고물을 부착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러나 아파트 분양 등 홍보대행사 대부분이 뛰어난 홍보효과를 이유로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파트 벽면 등을 이용한 대형 불법현수막을 버젓이 설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 남동구 장수동 장수주공아파트 108동에는 전원주택지 투자설명회 란 홍보용 대형현수막이 부착돼있고. 장아산 로 232번길16-5 번지내 한 대형건물과 서창 남순환로 인천 장서초등학교 앞에는 원아모집 이란 대형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또한 청능대로 715번길 휴먼시아 푸르내 마을 아파트 벽면이나 소래마을 풍림아이원 아파트 에도 분양홍보용 대형 불법현수막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수 개월째 부착돼 있다 보니 관할 기관에서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모(56·장수동)씨는 “LH 인천도시 공사 가 관청을 무시하는 건지 자기 내 아파트라 그런지는 몰라도 분양 때마다 대형 불법현수막을 눈에 잘 띄는 도로 옆 아파트 벽면에 부착 한다 "며“단속을 하긴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도시미관까지 망치게 하는 대형 불법현수막들은 하루빨리 사라져야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구에 한 관계자는 “아파트 벽면에는 부착된 현수막은 허가대상이 아니라"며 해당업체에 시정 명령 후 불 이행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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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불법현수막 도시미관 망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