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인천 지역 공사현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덤프차량들이 경찰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각종 교통법규위반은 물론 과속 등 난폭 운전을 일삼아 원성을 사고 있다.
19일 지역 시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가운데 토사나 석재 건축자재를 운반하는 대형공사 차량이 장사진을 이룬다.
이 가운데 공사차량들은 일명 '탕뛰기'를 하다보니 차선위반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위반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서창2지구LH 2BL 10공구 공사현장차량들은 LH8단지방면에서 LH1-2단지방면 좌축 공사현장으로 건축자재를 운반하는 대형공사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구잡이 식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있다
또한 서창2지구 4BL 청광플러스원 582세대 신축공사 현장 덤프트럭 등은 신호위반, 과속·난폭 운전이 활개를 치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은 위반이 잦은 특정지역에만 편중하고 있어 공사차량의 횡포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서창 남순환로 한빛 초등학교 앞 사거리 에 경우 학생들에 통학로 와 맞물려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상태지만 법규위반차량의 대한 경찰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형교통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시민 오모(38·여 LH8단지)씨는 "학교 앞으로 아이를 되리러 가다가 몇차례 추돌 사고를 목격했다"며 공사차량들 을 경찰은 왜 단속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택시기사 이모씨는 “며칠 전 임산부 한분 을 태우고 LH 2BL 10공구 공사 현장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경적을 울린 며 대형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불법좌회전을 하며 공사현장으로 들어가 놀란 가숨을 쓸어 내려야했다"며 공사현장이 많아 어쩔순 없지만 교통법규만은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모(49·덤프 트럭기사)씨는 "적법적으로 운전을 해야하는 지는 알지만 실상 탕뛰기를 하다보면 어쩔수 없다"며 "경찰의 눈을 피해 위반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남동경찰서 한 관계자는 "인원이 부족해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제때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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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차량 교통법규위반 활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