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남구 주안동 소재 산업은행 앞 등 총 21곳에 무인교통단속 장비(2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그 동안 시범 운영을 마친 후 8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작하는 21대의 신호·과속차량단속 장비와 함께 인천지역에는 총 124대(기존 103대)가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게 된다
또한 인천경찰청은 이동식 카메라 단속 시 전방 500m 지점에 예고입간판을 설치해 노출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건수를 올리기 위해 쪼그리고 앉아 단속하는 자세를 지양하는 등 잘못된 교통단속 방식을 과감히 개선, 시민들에게서 공감받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지역의 무인교통단속 장비에 의한 단속 건수는 현제 총 52만2천640건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단속카메라의 설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운전자들의 위반심리를 억제해 각종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고, 과학적 장비를 통해 단속 관련 공정성에 대한 민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며 최근 3년간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 사고다발지역이거나 과속·신호위반 등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선정해 새롭게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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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인천 지역 21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