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일 저소득 한부모가족 여성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일하는 여성의 아동 양육을 도와주는 한부모가족 취업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정보육사 양성 파견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다.
가정보육사 양성 대상은 한부모가족 여성 남편의 질병, 가출 등으로 인한 실질적 여성가장이며,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해 50시간이상 양성교육 훈련을 거쳐 수요가정에 파견하게 된다.
가정보육사는 식사와 간식 챙겨주기, 놀이활동 등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역할을 맡게 된다. 기본 1시간당 6,000원의 수당을 받고, 심야와 주말에는 7,000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여성을 가정보육사로 양성해 돌봄을 원하는 가정에 파견함으로써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가정보육사를 파견함으로써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를 맡아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자녀 양육에 따른 심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가정보육사 양성파견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