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정신요양협회 광주지회가 주관하는 정신장애인 극복 한마음축제가 오는 7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북돋우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로 광주지역 정신보건시설 생활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이 정신보건사업유공자 시상, 대회사(은반석 빛고을정신요양원장), 축사(강운태 광주시장) 격려사(김덕래 한국요양협회장)순으로 진행되고, 2부 축하공연과 이벤트에 이어 3부 어울림 한마당 체육행사에서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릴레이 등 경기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마음축제는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복귀 촉진에 의미가 있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일상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신장애인 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정신보건센터(5곳), 알콜상담센터(3곳), 사회복귀시설(8곳) 정신요양시설(4곳)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지난 2004년 12월부터 금남로4가 지하철 역사에 ‘광주지하철정신건강정보센터’를 운영해 시민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정신 건강증진과 정신보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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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신장애 극복 한마음축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