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지난 3월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11년 전문예술 법인·단체 16개를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예술 법인·단체는 공연장이나 극단·뮤지컬단·관현악단·무용단·합창단·오페라단·실내악단·공연기획단 또는 이와 유사한 예술단의 운영과 미술작품의 전시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 중 시장이 지정한 법인·단체이다.
이번 지정된 전문예술 법인·단체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등 전통분야 8개, 광주청소년 교향악단 등 음악분야 3개, 극단 청춘 등 연극분야 2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분야 1개,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 등 3개 다원분야로 구분된다.
전문예술 법인·단체 지정 기간은 2년이며, 이번 지정된 16개를 포함한 30개의 법인·단체가 지정기간 동안 많은 혜택을 받아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 된다.
전문예술 법인·단체의 지정 혜택은 법인에 있어서는 당해사업년도 소득금액의 50%를 고유목적 사업준비금으로 손금 산입(100% 일 경우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시)과 기부금품 모집이 허용된다.
법인과 단체는 당해연도 개인소득의 10%, 법인수입의 5% 한도 내에서 개인, 기업이 전문예술 법인·단체에 기부한 경우 기부자에게 기부금 소득공제, 손금이 인정 되며 출연한 재산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예술 법인·단체 육성과 시민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해 창조적이고 멋들어진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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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문예술 법인·단체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