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4일 시·도를 연결하는 광주권 광역간선교통망은 올해 2,140억원을 투입하여 10개 노선 201km 구간에 대한 손실보상 및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중 4개 노선은 올해중 개통할 예정이며, 계속사업을 비롯한 신규 착수를 위한 설계용역도 3개 노선이나 착수하게 되어 광주권 광역도로망 건설사업이 한층 활기차게 추진되어 본 사업들이 완료되면 광주권 광역교통체계는 모두 완비되어 기업체 입주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개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준공되는 사업으로는 고창-장성간고속도로 북광주IC가 지난 2일 개통 무안-광주간고속도로 중 지난해 개통된 무안-나주간에 이어 나주-광주간 11㎞가 5월에 개통되고, 평동산업단지에서 무안.광주간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서광산IC 진입도로 1.5㎞는 오는 12월에 개통되며, 광주-장성간 국도1호선은 연내 전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올해시행하는 도로설계는 광주순환고속도로(제3순환선 2구간) 본량-진원간 19.55㎞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를 위해 상반기 중 착수될 예정이고, 광주-완도고속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까지 광주-나주구간의 기본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며,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1단계사업지구와 2단계 사업지구를 연결하는 영산강 교량건설 실시설계도 오는 2월 착수하여 연내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시작하는 신규사업으로는 광주-화순간 국도22호선확장공사로서 내지교차로에서 화순읍 대리간 5.7㎞를 연결하는 공사를 금년 봄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2014년 준공되면 화순, 보성 등 전남 남부지역 방면의 교통체증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고서IC간 호남고속도로 4.2㎞가 2005년 착공하여 2009년 준공예정으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한국토지공사·광주시·익산청이 각각 노선을 나누어 시행중인 동림IC～북광주IC간 8.3㎞ 구간의 광로개설은 첨단산업단지 내부도로 2.5㎞은 단지개발사업으로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중에 있고, 신용교차로에서 응용교차로간 3.7㎞는 광주시는 산업지원도로사업으로 시행중에 있으며, 응용교차로에서 북광주IC 간 2.1㎞는 고창-장성간고속도로 북광주IC 진입로사업 일환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1월 2일 동시에 개통한바 있는데 동 구간은 광주시 2020도시기본계획상 도시고속화도로로 예정되어 있어 광주시에서는 도시간선도로 기능을 살리기 위해 응용교차로와 신용교차로를 입체화하기 위해 시공 및 설계 중에 있는데 전구간을 내년 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2순환도로 개통에 이어 광주권 광역간선도로망 건설사업 등이 완료되면 광주권 도로망이 대폭 확충되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광역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건설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국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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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권 광역도로에 2,140억원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