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추진해 온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사업을 3일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발표결과에 대해 광주시의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사업이 헬프데스크를 통해 자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표준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해 단계별로 사전 검증한 것을 우수사례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사업은 1930년대부터 발생된 수많은 도시계획 고시조서 및 결정도면, 토지의 속성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개발한 표준시스템에 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국비 6억원 등 총1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게 되며, 구축자료는 시청 및 각 구청이 보관하고 있는 도시계획 관련 자료로 약 1만1천여건에 이른다.
시는 그동안 시와 각 구청이 보관하고 있는 도시계획 관련자료 입력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완료시점인 2014년까지 5개 자치구와 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 하는 등 최대한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정보체계가 구축되면 시민들이 소유한 토지의 용적률·건폐율, 건축 가능한 건축물의 용도와 층수는 물론, 도시계획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즉시 파악할 수 있고 도시계획업무의 투명성과 토지이용의 체계적 관리가 용이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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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UPIS 전국 우수사례로 국토부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