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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90% 도시․투어 ‘만족’…2명 중 1명은 재방문 희망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U대회 선수단 팸투어’ 참가자들은 참가 동기로 ‘한국문화체험’을 가장 많이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 선수단 팸투어 기간(1-15일) 전체 참가자 85개국 3172명 가운데 만족도조사에 참여한 54개국 717명의 설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참가목적과 만족도, 재방문 의향 등 6개항에 대해 5점 만점 척도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참가목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596명 중 37.2%에 해당하는 222명이 한국문화체험’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자연관광’이 105명(17.6%), ‘여가시간 활용’ 75명(12.6%), ‘호기심’ 57명(9.7%), ‘기타’ 136명(22.8%)으로 나타나 자연자원 위주의 보는 관광에서 문화와 역사체험으로 관광트렌드가 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U대회 선수단 팸투어 전반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팸투어 전체 만족도는 응답자 677명 중 5점 447명(66.0%) 4점 202명(29.8%) 3점 26명(3.8%) 2점 2명(0.3%) 순으로 전체 참가자의 95.8%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 717명 중 5점 462명(64.4%) 4점 184명(25.7%) 3점 23명(3.2%) 2점 18명(2.5%) 순으로 참가자 90.1%가 ‘만족’했으며, 가이드 및 통역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 716명 중 5점 484명(67.6%) 4점 163명(22.8%) 3점 56명(7.8%) 2점 11명(1.5%) 1점 2명(0.3%)으로 참가자 90.4%가 좋은 평가를 했다.
시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선 전체 응답자 711명 중 5점 448명(63.0%) 4점 192명(27.0%) 3점 24명(3.4%) 2점 12명(1.7%) 1점 35명(4.9%)으로 응답자 90%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재방문 의향 질문에는 응답자 349명(49%)이 ‘재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외도 시민들의 친절과 평화로운 도시, 전통문화체험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많았으며, 박물관과 주요 관광지 등에서 영어해설 표지판이 부족했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시는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는 관광마케팅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에 대비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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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팸투어 참가 외국인들‘문화체험’선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