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양봉학회 회원과 전국의 양봉농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하고, 베트남과 헝가리 양봉전문가, 국내 전문가 등 10여명이 양봉산물의 개발과 이용에 관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은 첫날 개회식과 학술발표, 둘째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 학술발표는 우건석 서울대 교수의 주목해야 할 세계양봉의 흐름’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충남대 박종수 교수의 국내 농업현황’ 베트남 Nguyen Thi Kim Cue의 ‘꿀벌에서 Sacbrood virus의 Ultra-Rapid Real-Time PCR검출기법 개발’ 안목련 동아대 교수의 ‘프로폴리스의 혈관신생 억제활성’ 최용수 농촌진흥청 박사의 ‘벌집추출물의 개발 및 이용’ 등이 발표된다.
둘째날은 2010년 아시아 양봉대회 설명회 및 양봉산업발전 토론회’를 열고 이광길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장의 ‘국내 양봉산업현황 및 기술개발방안’ 헝가리 Karoly Redei의 ‘벌꿀 생산에서 black locus(아까시나무)의 역할’ 이경준 서울대 교수의 ‘아까시나무 밀원수 신품종 개발현황’ 등 주제발표가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양봉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양봉관련 다양한 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심포지엄의 광주 유치에 힘을 쏟아온 만큼 국산 양봉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봉학술 국제심포지엄 광주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