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왜적의 침략에 맞선 광주지역 항일 의병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16일 오후2시 광주시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의병정신선양회(회장 윤우) 주관으로 광주항일의병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존 애국지사와 유족, 박광태 시장, 국회의원, 광주시교육감, 광주지방보훈청장, 관내 기관·단체장,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광주항일의병 순국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병장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죽봉 김태원 의병장 등 광주지역 25인의 의병장과 수많은 무명의병들의 위훈을 기리며 구한말 왜적의 침략에 죽음을 무릅쓴 항일의병들의 활동 사진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한, 광주시립국극단의 진혼굿 추모공연과 한말의 광주의병에 대한 순천대학교 홍영기 교수의 특별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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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일의병 순국 100주년 추모장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