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패기와 열정을 갖고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부터 도입하는 대학생 창업지원단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참여대학으로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 대학 연세대, 한성대, 한경대, 대진대, 인하대, 강릉원주대, 배재대, 공주대, 계명대, 경일대, 전주대, 호원대, 조선대, 동아대, 경남대 이다.
대학생 창업지원단은 대학교 산학협력단 또는 창업보육센터 내에 설치하여 대학교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등을 지원하여 사업간 연계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대학생 창업지원단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대학당 7-8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대학당 최소 창업강좌 3개, 창업동아리 5개 지원이다.
지원단은 벤처캐피탈리스트, 동문 창업자, 지역 기업인, 창업유관기관 담당자 등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마케팅·특허·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오는 3월에는 창업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샵을 통해 15개 대학간의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생 창업 선진해외연수에도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연계지원의 기틀을 다진다.
중소기업청은 신설법인수가 급증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의 신설법인수는 5,335개로 지난해 (3664개)에 비해 45.6% 증가
창업지원단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창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창업지원단을 시작으로 향후 대학생의 창업지원에 패키지식 방식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예비기술창업자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사업 등과도 연계 지원
한편, 창업지원단에 선정되지 않은 대학에 대해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를 별도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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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의 교두보 창업지원단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