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5일 중소기업 내부의 자발적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 기술혁신 소그룹 200개를 선정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술혁신 소그룹은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생산 공정 등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기업 임직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모임으로, 이들에게는 기술정보 활동비, 연구용품 구입비, 교육비 등의 활동비를 지원(20억원)하게 된다.
올 기술혁신 소그룹 사업은 최대 1천만원(지난해 8백만원)으로 증액하여 기업의 적극적인 기술혁신 소그룹 활동을 유도했다.
지역별, 업종별 소그룹 참여 기업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기업 간 소그룹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소그룹 활동 결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사업화 추진전략 등 지속적인 소그룹 활동이 정착화 되고, 기업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프로젝트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70건 (28.3%)
사업화 추진방향 및 전략 획득 28건 (11.3%)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효율적 프로젝트 추진방안 도출 112건 (45.3%)
지역 및 동업종간 네트웤 형성(사업연계 등) : 6건 (2.4%) 등이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그룹은 오는 1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샵을 갖고 본격 출범하여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워크샵에서 기업혁신 주체로서의 소그룹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중심의 기술혁신 마인드 고취 및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혁신 소그룹 활동 지원이 중소기업 내부의 기술혁신 역량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기술혁신 소그룹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내년 3월 경에는 경진대회를 통해 활동성과가 우수한 소그룹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발적 혁신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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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소그룹 출범 본격 활동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