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의 안보의식와 안보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1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지역단위 전 방위요소인 민·관·군·경이 함께 참가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전·평시 연계된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는 훈련(격년제)이며, 울산시는 홀수년도에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의 통합방위 요소인 군(633명), 예비군(2,912명), 경찰( 452명), 행정관서(320명), 국가중요시설(762명), 민방위대 등이 참여,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하여 실시된다.
특히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상한 적을 운용하여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고 전투모자에 적색띠를 두르거나 디지털 무늬 전투복에 정글모를 착용한 대항군(적군)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265-8113)나 파출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실제훈련과 병력동원훈련 지역에는 인원과 장비가 이동하고 주요 도로상에는 검문소를 운용함으로써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으나 지역안보의 든든한 초석을 다지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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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1 화랑훈련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