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올해부터 자원봉사 Best Ulsan’ 사업을 강력 추진, 울산을 전 지구촌의 자원봉사 순례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웃의 사랑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대(시설)와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어 최고의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Best Ulsan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팀, 사업관리팀, 물자지원팀, 홍보팀, 구·군팀 등 5개팀 56명 규모의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오는 2월말까지 자원봉사 수요처 실태조사와 자원봉사 결연 접수창구(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해 오는 4월까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기업체 임직원, 시민단체, 일반시민이 어려운 세대와 1:1 자원봉사 결연을 맺도록 유도한다.
특히 유관기관, 기업체 및 노조, 사회단체, 대학 등에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시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범시민 참여협조 서한문 발송 등으로 자원봉사 범시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
오는 5월에는 자원봉사 Best Ulsan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공표한다.
자원봉사활동 개시 후에는 자원봉사활동 상황 점검과 실적을 관리를 통해 활동이 부진하거나 중단될 때에는 재결연 추진 등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자원봉사자의 사기앙양을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 자원봉사 인증패 수여, 자원봉사증 발급, 수범 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 및 표창 등을 실시한다.
또 ‘자원봉사 Best Ulsan 성공추진을 위해 자원봉사 인적자원의 체계적 관리, 사업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시 및 구·군 관계자 정례간담회 개최, 시책 추진성과 평가 보고회 개최 등 시스템 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모든 어려운 세대가 1:1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사례는 세계 어느 곳을 찾아봐도 그 전례가 없으나 월드컵, 국제포경회의, 전국체전 등 그동안의 대규모 행사시에 모여준 자원봉사자의 저력을 감안 할 때 성공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시민,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자원봉사 Best Ulsan 기본계획 수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