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통계청 발표 2012년 출생통계(확정)’에 의하면 울산시의 출생아수는 12,160명으로 전년 11,542명보다 5.4%(618명) 증가했다.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전년 10.3명보다 0.4명이 증가한 10.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9세부터 49세까지 가임기간에 있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전년 1.39명보다 0.09명이 증가한 1.48으로 특·광역시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는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출생과 관련된 통계수치의 증가원인은 2012년 여러 통계지표의 분석으로 검증될 수 있다.
시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산가능 인구의 비율이 76.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는 울산시의 꾸준한 산업단지의 확충과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직장을 구하기 위해 전입한 후 결혼을 하여 정착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의 평균연령은 36.8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나왔고, 시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또한 31.35세로 특·광역시중 제일 낮으며 젊은층의 순유입은 출생아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2년 울산 사회지표조사에서 울산시민 80.9%로는 저출산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과중을 선택했고, 효율적인 출산지원책은 의무교육확대(30.2%)와 무료 보육시설운영(28.1%)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셋째자녀 이상 출산지원금, 수도요금 감면 등 여러 출산 장려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등, 시의 출생아 수는 당분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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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천 명당 출생아수 전국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