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울산의 동 서 교통축 울산대교 준공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남구와 동구를 처음으로 직접 연결하는 울산대교가 지난 2010년 5월 착공 5년 만에 내달 1일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준공 기념 시민개방행사를 오는 5월 26일 마련하고 준공식 및 점등식, 전망대 준공식은 오는 오는 29일 개최한다.
시민개방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염포산영업소, 매암사거리 울산대교 입구에서 열린다.
오후 1시 20분부터 4시까지 열리는 공식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초청시민(1150명) 등 총 2500여명이 참가한다.
초청 시민(교통약자 150명, 시민 1000명)의 ‘수’는 국내 최장 단경간 현수교로 건설된 울산대교의 주탑 사이의 길이(1150m)를 의미한다.
현장 참가 일반 시민 개방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걷기는 남구(매암사거리 울산대교 입구)와 동구(염포산영업소)에서 동시에 출발, 남·동구 울산대교 중앙 무대에서 만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동코스는 왕복 4㎞ 정도로 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된다.
울산대교 준공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남구 매암사거리 울산대교 입구에서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행사는 5년간의 시공영상, 경과보고, 표창수여, 테이프 커팅, 시범주행 등으로 진행된다.
시범주행은 울산대교 구간, 염포산터널 구간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대교 전망대 준공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전망대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동구 방어동 산 410번지 일원, 부지 4153㎡, 연면적 992㎡, 지상 4층, 높이 63.2m 규모로 건립됐다.
울산대교 점등식’은 이날 오후 8시 염포부두 특설스튜디오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울산대교는 울산항을 가로질러 남구와 동구를 집적 연결하는 거대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여 행사를 의미 있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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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준공 기념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