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공동시행자 경기도,수원시,용인시,경기도시공사)에 6개의 약수터를 만들어진다고 경기도시공사가 27일 밝혔다.
약수터는 여우골과 나프리리조트 부근에 있던 기존 약수터(2개)를 인근에 대체조성하고 추가로 4개를 더 조성할 계획이며, 입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신도시 내 모든 아파트에서 500m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광교 약수터는 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게 된다. 근린공원은 광교가 조성중인 광역그린웨이 녹지축으로 그린웨이를 통해 산책 후 약수를 뜨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인근에 사는 원천동이나 흥덕지구 등에 사는 사람들도 그린웨이를 통해 하이킹을 하는 과정에서 약수물도 떠갈 수 있게 되어, 광교 광역그린웨이가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 광역그린웨이 용인 청명산에서 부터 광교신도시를 경유하여 과천 관악산까지 이르는 등산·산책로 총연장이 35km에 달한다. 중간 중간에 능선을 단절하는 도로를 에코브릿지 등 녹교를 연결하여 보행친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성계획인 약수터의 수질과 수량 확보 등 불확실성이 우려되나, 광교가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양질의 수질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량확보를 위해 심정 개발을 반복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광교에는 여우골 약수터와 나프리리조트쪽에 약수터가 있었다. 광교에는 수질과 수량측면에서 좋은 지하수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광교에 사는 분들이 매일 산책을 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약수터가 조성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조사를 시작하여 2011년 하반기 입주시점에 맞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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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에 약수터 6개가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