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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0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염태영 시장, 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work)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구조와 치료를 병행 하고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CYS-Net에 참여한 34개 기관, 단체가 청소년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시청, 교육청, 경찰관서 등 기관과 학교지원단 등 각급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지원 해 왔으나 이번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자치단체 차원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위기청소년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CYS-Net 출범으로 청소년상단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에 대해 발견 및 긴급지원, 치료지원, 보호지원, 직업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염 시장은 “고위험군과 잠재위험군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YS-Net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16만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있으며 이 가운데 1.5% 해당하는 2천400여명의 고위험군과, 11.3%에 해당하는 1만8천여명의 잠재위험군 등 2만여명의 위기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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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