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엔에스쇼핑과 태평양 물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도내 31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2012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식을 가졌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부문으로 나눠 선정된 이번 인증기업에는 중소기업 부문에는 ㈜엔에스쇼핑, ㈜마미로봇 등 18개 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 부문은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태평양물산㈜, 등 8개 기업이, 공공기관부문에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문화재단 등 5개 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각 기업의 안정성, 성장성, 근무조건, 조직문화, 가족친화제도 운영 뿐 아니라 대학생의 눈높이와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 등을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 일하기 좋은 일터로 인증된 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경기지사 지식경제부장관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0.5%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부여 등 모두 27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도내 대학서 선발된 우수대학생 520명(82개대학)이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을 재인식하고 탐방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일하기 좋은 일터 선정 사업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도내 대학생과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생과 기업 간의 인력 미스매칭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미지 제고를 돕고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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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31개사 인증식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