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는 10일 최근 국내·외 농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도내 농업인들의 전문농업경영인으로써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역량개발을 위하여 연중교육 과정으로 운영한 강원 Best농업아카데미수료식을 오는 11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강원 Best농업아카데미 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농업에 대한 성공 자신감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어, 지난 4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농업인 최고마케팅경영자과정’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실전과정’ 2개 과정을 개설하여 각 11회 75시간에 걸쳐 연중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 운영한 2개 교육과정은 관련분야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고급수준의 교육으로 강의·실습·토의·사례발표·현장견학 등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방법으로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간 실시한 과정별 주요 교육내용을 보면, 농업인 최고마케팅경영자과정은 교육인원 40명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중요성과, 최근 고품질·브랜드화와 더불어 농업의 성공요소로 크게 부각되면서, 마케팅과학연구소 대표인 오구연 경영학박사가 전담교수로 농산물 마케팅의 이해, 농산물 시장의 환경 분석 및 시장조사, 소비자 행동, 생산품목에 맞는 마케팅기획, 마케팅전략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농산물 전사상거래 실전 과정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가 농산물 유통의 중요한 채널로 인식됨에 따라 농산물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반적 이해, e-마케팅 전략 분석, 전자상거래를 위한 포장 컨설팅, 구매력을 높이는 사진촬영방법, 오픈마켓을 통한 농산물 판매요령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최고마케팅경영자과정에 참여한 김기천(56, 춘천시 신북읍)씨는 수강생들의 자발적 동기부여를 통해 적극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창의적 생산과 소비자 욕구에 부응한 마케팅 능력을 제고 시키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의 교육 만족도 설문결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만족도에 대한여 86%가 ‘만족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교육이수 후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 80%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대답했고,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70%, 향후 다른 농업인에게 본 교육과정 수강을 권유 하겠느냐는 물음에 94% 가 적극 권유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내년에도 도단위 강원BEST농업 아카데미 과정을 계속 운영하여 FTA 대응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최고 농업경영인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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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Best농업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