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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양 오염사고 40건, 유출량 5.9㎘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해 관할 해역(속초-울산)에서 발생한 해양 오염사고는 40건이며, 해양에 유출되어 오염된 기름은 약 5.9㎘가 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건, 1,032㎘) 대비 사고건수는 10% 소폭 감소하였고 유출량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속초 7건, 동해 2건, 포항 18건, 울산 13건이며, 동해남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유출량별로는 100ℓ 미만 30건 (75%), 100-1000ℓ 미만 8건 (20%), 1㎘ 이상 2건(5%) 등으로 어선 화물선에 의한 1㎘미만의 소량오염사고가 대부분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9건(47%), 해난 13건(32%), 파손 3건(8%), 고의 1건(3%), 기타 4건(10%)순이며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으로 인원 1,976명, 선박 90척, 유흡착재 1,820㎏ 등이 투입되는 등 경제적인 손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4건, 1,032㎘) 대비 사고건수는 10% 소폭 감소하고 유출량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양경찰청은 허베이스피리트와 같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지역방제실행계획의 보완 방제대응 매뉴얼 개선 및 방제장비 확충 등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실용적 방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방제대비 대응태세를 구축하여 대형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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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해안 해양 오염사고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