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사전 계도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환경유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단속은 환경유해행위가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지역 주민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만큼 수산생물의 산란지, 서식지 등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선소, 항만 등 오염 예상지역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체에 대한 집중단속키로 했다.
특히 민원 발생지역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함으로써 환경유해행위로 인한 민원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해양시설에서의 기름과 유해액체물질, 폐기물 등의 배출행위 선박의 건조 수리중 페인트와 용접찌꺼기 등 해상유출행위 연료용 석탄 등의 하역시 해상으로의 탈락행위 등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폐기물관리법 및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으로 9건을 단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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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유해행위 3월부터 집중 단속
